▲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는 추석 전 오는 9월 28일부터 집합금지명령 대상인 고위험시설 업종에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

앞서 8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금지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중 9월 14일 방역수칙 의무화를 전제로 고위험시설에서 제외됐던 PC방도 이번 시 특별휴업지원금 지급 범위에는 포함됐다.

특별휴업지원금은 고위험시설 집합금지조치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지역사업주들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추진돼, 8월 20일 고양시의 지원금 지급 관련 언론 브리핑이 있었다.

지급대상은 일산서구 관내 고위험시설 9종 포함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집단운영, 유흥주점, 단란주점, 뷔페, 콜라텍, 대형학원, 직접방문판매홍보관으로 8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 정상영업을 한 사업주에 한정된다.

일산서구청장은 “이번 시에서 추진하는 특별휴업지원금을 계기로 ‘코로나19’ 때문에 장기간 생계를 위협받은 소상공인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모두가 협력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휴업지원금 지급반을 편성하고 사전접수를 받는 등 다가올 추석 전에 한분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금 지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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