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주교동,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추석맞이 후원물품 전달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더 힘들고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80가구에 추석맞이 후원물품으로 지난 24일 쌀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원당교회에서 쌀 10kg 80포를 후원했으며 관내에 거주하면서 실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원물품은 1가구 1포씩 주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대상자들에게 연락 후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비대면 방식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다.

쌀을 전달 받은 한 대상자는 “추석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가는 사람도 없고 도움을 주는 사람도 없어 힘들었는데 이렇게 명절 선물로 쌀을 후원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정구학 주교동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정작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의외로 많다”며 “원당교회에서 지역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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