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한가위 온정 나눔 한마당‘사회취약계층과 함께 하는 희망 愛너지’열어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지난 24일 지역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을 위한 한가위 온정 나눔 한마당 ‘사회취약 계층과 함께 하는 희망애너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의 한 독지가 기부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종합·노인·장애인복지관·사회복지협의회 등 16개 민간기관이 공동참여로 함께했다.

이 날 나눔행사는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 응원 및 명절 행복기원 메시지 작성, 희망愛너지 나눔 키트 제작, 햇곡식 수확 세레모니, 나눔키트를 전달받은 대표가정과 영상통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희망愛너지 나눔키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생산·판매품으로 구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나눔키트는 거점 복지관을 통해 소외이웃 1,100여 가정에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주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민간기관과 단체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과 나눔의 손길은 더욱 따뜻해져야 한다”며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나눔에 동참해준 독지가 분께 감사드리며 온정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나눔키트’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108만 고양시민에게도 전해져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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