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체험교실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연초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소새울어린이집 등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참여기관은 영양교육자료와 재료를 수령한 후 생활터에서 자체인력으로 조리체험을 실시했다.
어린이집 아동은 ‘아삭아삭 과일화채로 여름나기’, 지역아동센터 아동은‘알록달록 신호등 샌드위치 만들기’ 조리체험에 참여했다.
또한, 소사보건소는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구강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칫솔, 자일리톨 등도 함께 배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아동센터에서 참여한 한 아동은 “매일 똑같은 프로그램에 지루했는데, 과일 크림치즈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먹으니 새로운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옥 소사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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