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9개 어린이 급식소, 저염급식 인증사업 참여중

▲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020년 찾아가는 저염급식소 인증식’ 개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9월 21일 저염급식 인증기관 40개소를 대상으로 ‘2020년 찾아가는 저염급식소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내에는 현재까지 총 329개의 어린이 급식소가 센터의 인증을 받아 저염급식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식은 2020년 새롭게 추가된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각 기관별 소수 인원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인증식에서는, 인증기준을 모두 이수한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고양시장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최우수·우수·장려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저염급식 인증기준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원장·조리원 대상 집합교육 참여 및 대상별 자체교육을 실시하고 배식되는 급식 메뉴의 염도 자체를 측정하는 3개월의 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그 기간 중 담당 영양사가 직접 방문해 염도 측정·위생사항을 확인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더불어 어린이 급식소 및 가정의 자체 저염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표준화된 저염 간장 레시피 및 천연조미료 레시피도 활용하고 있다.

저염급식 인증사업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는 “매일 염도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상시 급식 염도가 얼마나 높았는지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점차 싱겁게 먹기가 생활화 됐다”며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아이들에게도 저염 교육을 실시해 나트륨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시민들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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