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중동-하상동간 고갯길 도로변 국화꽃길 조성

▲ 연성동, 가을 국화꽃으로 물들다
[시흥=광교신문] 연성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지역주민에게 힐링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하중~하상간 고갯길 도로변에 꽃길을 조성했다.

하중~하상간 고갯길은 지역주민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위해 고개 낮춤공사 후 짙은 회색빛의 옹벽이 한쪽 400m이상 이어진 곳이다.

희망일자리와 골목자치사업 참여자 및 동직원 등 총 30여명이 함께 하중동과 하상동을 잇는 고갯길 인도를 따라 준비한 국화꽃 800본을 함께 식재했다.

조성한 국화꽃길은 앞으로 연성동 유관단체 및 주민들이 참여해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는 주민이 제안한 고갯길 옹벽에 초화를 식재하는 내용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이 동 지역회의에서 최종 선정돼 시에 제출된 상황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상익 동장은 “하중∼하상간 고갯길 꽃길 조성 사업을 1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주민들이 꽃길을 함께 조성하고 관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잠시나마 지역주민들은 물론 연꽃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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