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문 창릉동, 추석연휴 대비 주민 주도 방역 실시

▲ “고양시 안전은 우리가 먼저 지킨다”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에서는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23일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산동, 용두동 마을 곳곳에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키더라도 외부에서 많은 방문객이 유입된다면 방역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서 주민들이 나서게 된 것이다.

5일간의 비교적 긴 추석연휴를 맞아 외부방문객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별로 나누어 방역을 실시했다.

용두동 지역은 서오릉 유적지 일대, 화원, 음식점 거리 등 예전부터 서울을 비롯한 외부방문객이 많은 지역으로 서오릉 주변 상가, 공공시설물, 버스정류장을 돌며 방역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동산동 지역은 스타필드 쇼핑몰 외에도 가을 분위기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창릉천변에 소독제를 비치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했다.

임현철 창릉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만큼 주민자치회는 이를 적극 지원하면서 주민과 함께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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