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안일중학교 학부모회, 저소득 독거가구를 위해 마스크 스트랩 200개 기부
[평택=광교신문] 평택시 안일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22일 안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마스크 스트랩 200개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 스트랩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안일중학교 학부모회가 지역사회에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직접 만들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마스크 스트랩은 마스크끈에 부착해 마스크의 원활한 착용을 돕고 분실을 방지하며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고 있는 시기에 마스크 스트랩의 활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 스트랩은 최근 민간 기업을 통해 후원 받은 마스크와 함께 저소득 독거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일중학교 학부모회 관계자는 “마스크 스트랩을 사용해보니 마스크의 분실 위험도 크게 줄어들었고 관리가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어르신께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작은 도움이지만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중읍 관계자는 “안일중학교 학부모회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안중읍에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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