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의하면 연천군의 대표 역사문화로 자신의 소신과 원칙을 지킨 학자 미수 허목의 집터인 은거당과 미강서원터의 발굴, 정비, 복원사업을 진행했으나 현재 잠시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하며 출입자체가 어려운 민통선 지역에 위치해 군 초소를 지나야하는 불편함이 있어 무엇보다 민통선 해제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원사업과 함께 도로 화장실, 주차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조성돼야 프로그램이 운영 될 수 있으며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관광객을 유치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하며 접근성과 볼거리·즐길거리가 갖추어져야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에 유상호 의원은 “군부대와 협의해 민통선 안에 있는 모든 초소가 임진강 주변으로 이전중이라고 설명하며 사업 진행에 따라 통제가 해제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주민들 모두가 복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발굴하고 복원해서 한반도 모든 시기의 역사가 있는 연천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군관계자들과 함께 문화체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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