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장터에선 주민들로부터 기부 받은 의류, 신발, 육아용품 등의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육아용품을 기증한 한 주민은 “아이가 커서 이젠 필요가 없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물품이라 기증하게 됐다”며 “자원도 재활용하고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금길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많은 주민들이 물품 기부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소하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저렴히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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