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 오명근 의원, 평택시 택시운수 종사자와 정담회 개최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최은영 시의원과 평택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택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택시 내부 비말차단막 설치 여부와 택시운수 종사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명근 의원은 경기도와 시· 군에서 부담해 지원되는 비닐 차단막 지원사업에 평택시가 제외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고 코로나 19 예방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동참의 의지를 보여 줄 때라고 말했으며 다시 한번 택시 내 비닐 차단막 설치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결과 조속한 시일 내 전수조사를 통해 70%이상 찬성 시 비닐 차단막을 설치하는 것으로 잠정 협의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택시 전액관리제 시행에 따른 생활고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현실적인 급여지원체계의 개선과 지원책, 불법 렌드카 운영의 근절, 인구밀집지역 내의 택시 승차장 설치, 택시운수 종사자의 쉼터 공간 조성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오 의원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과 택시 전액관리제에 따른 실질소득의 감소 부분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경기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으며 아울러 쉼터 조성, 택시승차장 신규 설치 등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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