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본예산 관련 주요 사업 논의 위한 ‘로드체킹’ 실시

▲ 고양시 일산동구, 시민체감 ‘공감예산’ 편성 위해 현장 나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동구가 지역 현안 및 2021 본예산과 관련한 주요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로드체킹에 나선다.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구상,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감 예산을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먼저 지난 18일 중산동 등 관내 8개소 어린이공원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공원 시설노후로 인한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던 만큼, 주변 보도, 놀이시설, 조명, 배수로 등 관련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했다.

이어 21일에는 상습 무단투기가 이뤄지고 있는 관내 고봉동 일대를 순찰했다.

구는 근절이 쉽지 않은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이동형 무인CCTV 설치 포상금 제도 적극 홍보 주기적인 순찰 등 의견에 머리를 맞댔다.

구 관계자는 “2021년 본예산에 무단투기 감시를 위한 이동형카메라 설치 예산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쓰레기 투기 근절을 위한 높은 시민의식”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정책 구상을 위한 ‘한줄 아이디어’도 접수 받는다.

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 중 시민 체감, 불편 해소 등 시민 공감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영안 일산동구청장은 “일산동구의 1년 살림살이를 계획하는 만큼 면밀한 검토를 통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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