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비대면 우편함 배부

▲ 고양시 흥도동, 저소득층 종량제 봉투 배부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은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2020년 저소득층 종량제 봉투 비대면 우편함 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8월 한 달 간, 방문 수령 방식으로 저소득층 종량제 봉투를 지급해 온 흥도동은 8월 말부터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대면 수령방식에 대한 불안감을 갖자, 아파트 단지 및 오피스텔 거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우편함 배부’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배부는 철저히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배부 전과 후에 개별 문자발송 등을 통해 대상자가 봉투 배부를 바로 인지해 분실되는 일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

고상운 흥도동장은 “코로나19로 동에 내방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두려워하고 있음을 잘 알기에, 그런 불안감을 해소함과 함께 그 분들의 작은 권리는 소중하게 지켜드리자는 취지로 이번 배부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권리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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