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복나눔키트’는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구세군고양교회가 ‘우리동네 나눔더하기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풍성한 명절을 위해 관내 저소득대상자 50가구에게 전달하고자 마련했다.
키트 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와 손세정제 뿐만 아니라 햇반과 김, 사골곰탕, 장류, 키친타올 등 대상자들에게 꼭 필요한 생필품 11가지 종류를 담았다.
이 키트는 주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동 직원들이 대상자들에게 연락 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 받은 한 대상자는 “추석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오가는 사람도 없고 쓸쓸했는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받으니 나도 명절을 쇠는 것 같다”며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마음을 표했다.
주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기도 한 정문수 구세군고양교회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이 명절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선물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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