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확산 조기 차단 및 선제적 대응할 수 있는 의료 역량 강화 목표

▲ 부천시,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천시보건소 보건교육관에서 ‘코로나19 대응 보건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시 신속한 검진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백기학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정미경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부천시보건소의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65명을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 비인두 및 구인두의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 검체 채취 실습, 선별진료소 현장 등이다.

또한 Level D 방호복과 보호장구의 시연을 통해 올바른 착·탈의 방법 등도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 예비인력을 양성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인의 피로도 누적도를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장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및 하반기의 대규모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부천시의 방역 대응에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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