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독서프로그램, 랜선으로 만나요~

▲ 코로나19 시대 작은도서관을 슬기롭게 이용하는 방법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의 비대면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부천시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이지만 9월 독서의 달과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다채로운 독서테마 문화행사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독서 및 문화 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제공된다.

어린이를 위한 인문학, 역사교실, 과학교실에서부터 성인을 위한 그림책 지도사, 책놀이 지도사, 마술 동화구연 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재희 상동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립도서관뿐 아니라 작은도서관도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며 “도서관이 준비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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