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9월 24일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유튜브로 생중계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덕양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현장에는 주재자와 토론자만 참석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진행된다.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공청회를 시청하면서 유튜브 채팅창 댓글을 통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도시기본계획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수립하는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20년을 단위로 장기도시개발의 방향 및 도시계획의 입안지침이 되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변화하는 도시여건을 반영하고 미래 지향적 지속가능한 도시공간구조와 장기발전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4월부터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 중이다.

시는 공청회 개최 이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계획단을 운영, 이를 통해 고양시의 미래상과 고양시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왔다.

이를 토대로 수립된 목표연도 2035년까지의 고양시 미래상, 도시공간구상 및 토지이용계획을 포함한 부문별 계획에 대해 이번 공청회를 개최해 주민과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0년을 내다보는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공청회는 단순한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시민들이 살아갈 터전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시민들이 주신 의견은 꼼꼼히 검토해 도시기본계획의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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