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정책 및 수소충전소 필요성과 안정성 홍보

▲ 부천수소충전소 구축 온라인 주민설명회 개최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삼정동 70-41번지에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주민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설명회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따른 이용 편의를 안내하고 막연히 위험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소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취지에 맞게 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부와 부천시의 수소 정책과 현황, 수소차 인프라 보급의 필요성과 수소의 안정성, 부천수소충전소 건립계획 및 안전대책 그리고 질의응답을 담아 영상을 제작했다.

부천수소충전소는 하루 승용차 91대와 버스 3대 분량의 수소가스 공급 능력을 갖춘 충전소다.

이 충전소는 수소가스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는 방법이 아니라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수소가스를 공급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전소 내 압축기와 디스펜서를 이용해 수소차량에 수소가스를 공급해 안전성을 더할 방침이다.

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은 부천시 판타지아 방송국의 부천소식’홍보영상에서 9월 21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0년 기준 수소연료전지차 구입에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연말까지 70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따른 수요증가를 고려해 2022년까지 170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에게 수소에너지와 수소충전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뿐 아니라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이해와 공감이 확대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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