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쌍방향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및 테스트 기간 운영

▲ 실시간 쌍뱡향 수업으로 아이들과 만나요.
[용인=광교신문] 용인신촌초등학교는 코로나 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2학기 수업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경기도 교육청의 ‘하반기 브랜디드 러닝 내실화 방안’ 중점 실천 사항 중 하나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수업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으로 운영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웹캠, 마이크, 태블릿PC 등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를 구입해 학급에 배부했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한 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각 교실별 인터넷 속도를 측정했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청 관계자와 점검을 실시해 전산실 허브를 교체했다.

허브 교체후 인터넷 속도 개선에 따라 쌍방향 수업 운영도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환경 구축이 완료됨에 따라 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OBS, GOOGLE 프레젠테이션 및 설문, ZOOM 등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연수와 더불어 태블릿 PC를 활용해 학습 컨텐츠를 제작하는 방법 등의 연수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자료를 원격학습 플랫폼에 업로드해 활용하기도 하고 실시간 수업시 자료 공유를 통해 직접 학습도 가능하다.

연수 후 교사들은 9월 첫 주에 실시간 쌍방향 테스트 기간을 가졌으며 여기에서 나온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회를 가졌다.

테스트 기간 동안 교사들은 학년별로 또는 학년군별로 호스트를 번갈아가며 모니터링을 했고 실제 수업 운영에서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등을 공유하고 협력해 해결했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실제 운영은 학년별로 학년 아이들의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1~2학년은 아침열기와 학습안내를 중심으로 매일 30분씩 실시간으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며 3~4학년은 소통이 필요한 국어, 도덕, 예체능 수업 중심으로 매일 1~3회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5~6학년은 고학년이니만큼 학력에 대한 고민도 있어 매일 아침 공부할 준비를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으며 실시간 수업과 함께 선생님이 직접 제작해 올린 동영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으며 수업 후에는 개별적으로 접속해 피드백을 주거나 필요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4학년 안연서 어린이는 ‘제가 만든 작품을 친구들 앞에서 설명하니까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하는 체육 스트레칭을 선생님께서 보시고 잘한다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우리반은 쉬는 시간도 있어서 친구들과 인형놀이도 해요.’ 라고 생기있는 모습으로 말했다.

용인신촌초등학교는 앞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년 및 전체 선생님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나누면서 원격수업의 질을 높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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