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관계자에게 GTX-C노선 성공 추진과 시민염원 해결 제안

▲ 김상돈 의왕시장, 국토부 방문해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의견서 전달

[의왕=광교신문] 김상돈 의왕시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 발표 연장과 사업방식 변경검토 등 급변하는 상황에 면밀히 대처하고 의왕역 정차 등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철도국을 방문하고‘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 용역’최종보고서를 전달했다.

의왕시는 지난 6개월간 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를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추가 정차역 설치를 위한 사업비와 열차 경합여부, 남부 주박지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또한,‘월암신혼희망타운’과‘의왕초평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등 의왕역 인근 5㎞이내에 진행중인 5개 공공택지 지구가‘2019 수도권 여객기종점통행량 현행화’에 반영되지 않은 사실에 주목하고 2027년 GTX-C 개통시점에 입주가 확실시 되는 공공택지 개발사업에 대해 GTX-C 노선 수요의 현행화가 필요하다는 추가제안까지 포함한 의견서를 지난 9월 8일에 국토부와 경기도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김상돈 시장은 김선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이러한 사항을 포함한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를 전달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공사가 사업비 4조3천억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의왕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GTX-C 건설사업이 수도권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이며 추가역 정차민원과 원안 조기착공의 민원이 동시에 발생되고 있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해 달라”며“제출받은 의견서와 최종보고서는 면밀히 검토해 GTX-C 사업추진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상호 긍정적 의견을 나누었다.

김상돈 시장은“국토부 실무진들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에 관한 현실적인 논의를 심도 있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다”며“이를 위해 의왕시에서는 국토부와 경기도, 인근시 및 GTX-C 건설사업의 민간컨소시엄 준비단과도 지속적이고 실현가능한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할을 다 하겠으며 의왕역 정차를 통해 GTX-C사업의 성공과 시민의 염원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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