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이웃에게 전해지는 따뜻한 기부 행렬

▲ 안산시, ㈜이디엘로부터 마스크 2만4천개 기탁 받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이디엘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덴탈 및 KF94마스크 2만4천개를 기탁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공봉규 이디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시의 코로나19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이디엘는 지난 2014년 설립된 마스크 전문 생산기업이며 화장품 제조 및 판매도 하고 있다.

공봉규 대표는 “당사는 지금껏 성능이 우수한 마스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해 왔듯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인접 도시의 기업에서 선뜻 지원하는 기부는 따스한 온기로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 받은 마스크는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되도록 적재적소에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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