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블루로 인한 우울감 극복할 반려식물 가꾸기 사업
생태교실 ‘네잎클로버 3L’사업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에게 반려식물을 가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삶의 터전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가꾸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식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당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관내 화훼 업체에서 원예치유교실을 운영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원예교실로 운영을 변경했다.
참여자가 뜰안에 힐링팜에서 반려식물을 받아 집에서 유튜브를 통해 원예교실 동영상을 시청하며 나만의 반려식물을 가꾸는 방식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총 20팀이 참여해 8번의 동영상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정학 식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생태교실을 통해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환경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