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난세라 그런가.
최근에 Netflix로 ‘삼국지’ 극장판 8편을 보름에 걸쳐서 봤다.

‘산콕’을 한지 어언 한달이 되어 간다. 산에서 일을 할 때는 어린애 같이 장난을 치면 외롭지 않고 즐거움이 배가된다. 오늘은 삼국지의 관우 흉내내기다. 

7미터 까지 펴지는 고지톱이 관우의 ‘청룡언월도’ 처럼 듬직하다. 수염이 어설프게 길렀지만 나름 분위기가 난다.

게으른 초보산꾼. 가지치기는 몇개 못하고 또 장난치고 세월 보낸다.

#난세 #관우 #컬쳐클럽700 #게으른초보산꾼 #거창빼재

 

필자는 서울에서 정보기술(IT) 업계에 30년을 종사 하다 현재 경남 거창을 오가며 임야를 가꾸고 임산물을 재배하고 있다. (글 사진=윤창효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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