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멘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AR·VR 허브 센터장 티모시정 교수에게 듣는 해외 진출 전략

▲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 AR?VR 전문가 초청 온라인 세미나 열어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산하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고양경기 문화창조허브에서 지난 8월 26일 증강현실·가상현실 글로벌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시 AR·VR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AR·VR 분야 해외 시장 현황과 비전,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화 및 해외 진출 전략 등에 대해서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미나 강연자로 초청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 정형수 교수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AR·VR산업의 가치는 더욱 더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 트렌드에 맞추어 기업들이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해야 하며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VR기업과 영국 소재 의료기관이 협업해 재활 치료 분야로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를 들어 고양시 VR·AR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진흥원은 “AR·VR산업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부각된 비대면 산업에 매우 적합한 산업으로 주로 적용되었던 엔터테인먼트 산업 뿐만 아니라 패션, 레저, 서비스, 의료, 교육 등 확산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며 이러한 다양한 산업 간 융합 및 확산을 위해서는 관내 기업 간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에 대한 협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분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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