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담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어르신들을 위한 비즈쿨 마켓 수익금 전달

▲ 평택 청담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팽성노인복지관 후원금 전달
[평택=광교신문] 평택복지재단 산하 팽성노인복지관은 3일 평택시 팽성읍에 소재한 학교법인 청담학원 산하 평택 청담고등학교와 팽성읍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평택 청담고등학교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학생들과 이헌로 교장, 팽성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 명절 선물꾸러미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에서 진행한 비즈쿨 마켓 수익금이다.

비즈쿨 마켓 모금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총 2회 진행했으며 2020년 7월 말 청담중·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회, 8월 초 팽성농협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회 진행했다.

지난 2019년 7월 비즈쿨 마켓 수익금 전달에 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평택 청담고등학교 이헌로 교장은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전달한 수익금이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의 종식과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는 말을 전했다.

평택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 스스로 창업 아이템 구상 및 제작·판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동아리는 2017년 6월 학생 15명과 교사 3명으로 조직된 임팩트 동아리로부터 시작됐다.

임팩트 동아리는 ‘I'M Passionate, Active, Confident, Talented’의 약자로 열정적이고 활동적이며 자신감과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의미한다.

2019년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임팩트 동아리를 포함해 총 10개의 비즈쿨 동아리가 조직되어 60여명의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내외의 다양한 행사 참여 및 학교 홍보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아리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을 위해 수익금을 전달한 평택 청담고등학교 비즈쿨 동아리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바자회 등 지역사회 각종 행사에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이 제작한 창업 아이템 판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동아리 활성화 및 각종 대내외 행사 참여와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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