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선정된 우수작 16개 작품 확인 가능

▲ 안산시청
[안산=광교신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고 자살예방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엽서디자인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5~7월 진행된 살구엽서 공모전에는 412명이 참가해 모두 1천248개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1차 심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주제 적합성, 메시지 전달력, 작품성, 독창성,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우수작 16팀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상과 함께 모두 3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다음달 10일 예정이었던 살구엽서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에 대한 설명과 수상 소감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살구엽서 온라인 시상식 및 작품발표회’ 영상은 다음달 1일 안산시자살예방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센터에서 월 1회 고위험대상자들에게 보내는 그린카드, 서로에게 안부를 주고받는 살구엽서 보내기 캠페인, 홍보용 엽서북 등 자살예방사업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셨다”며 “살구엽서 공모전을 통해 특정 전문가들만이 자살예방의 주체가 된다는 인식을 깨뜨리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살예방에 참여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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