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빛나는 이웃 愛
[안성=광교신문] 안성시는 코로나 19의 재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며 수해복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제8호 태풍 ‘바비’까지 오고 있어 다들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도 안성시 수해피해를 돕기 위한 이웃들의 사랑이 끊이지 않아, 지난 25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수해복구를 위한 기부금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성금 1500만원, 안성농민회에서 쌀10kg 100포, ㈜금원인터내셔널에서 손소독제 및 공간소독제, QED 골프아카데미와 헬로방방에서 쌀10kg 50포를 기탁했다.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박향미 회장은 “지역사회 안에서 이렇게 큰 피해를 입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며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도우며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농민회 윤필섭 대표는 “아직 수해복구 중인데 태풍까지 오고 있어 마음이 무겁다”며 “큰 피해 없이 태풍이 지나가길 바라고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을 담아 수해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 및 점검에도 힘쓰고 있으니 시민여러분들도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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