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관련 2명・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확진자 접촉 7명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22일 11명(용인-241~251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명은 광화문 집회 참석자이며 2명은 우리제일교회 관련, 나머지 7명은 타 지역과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이날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된 사람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용인-241번(40대 남성, 처인구 유방동, 미열‧기침)
용인-242번(50대 여성, 수지구 풍덕천동 동문아파트, 발열)
용인-243번(20대 남성,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극동임광아파트, 무증상)
용인-244번(70대 남성, 수지구 상현동 현대프레미오아파트, 무증상)
용인-245번(40대 여성, 수지구 풍덕천2동 현대프라임아파트, 무증상)
용인-246번(60대 여성, 기흥구 보정동 대동트윈빌, 근육통‧미열)
용인-247번(50대 남성, 기흥구 신갈동, 호흡곤란‧근육통‧오한‧발열)
용인-248번(30대 여성, 기흥구 구갈동 파크푸르지오아파트, 무증상)
용인-249번(50대 여성, 기흥구 보라동 현대모닝싸이드아파트, 무증상)
용인-250번(70대 남성, 처인구 모현읍, 발열)
용인-251번(10대 남성, 기흥구 마북동, 발열)

□ 광화문 집회 관련 2명

이 가운데 용인-244번 환자와 용인-249번 환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244번 환자는 21일 수지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249번 환자는 21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보건소
수지구 보건소

 

□ 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서도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 

용인-246번 환자는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지난 17일부터 근육통과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1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47번 환자는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지난 16일 확진 환자로 등록된 용인-208의 가족이다. 이 환자는 자가격리중 지난 18일부터 호흡곤란・근육통・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1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담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 타지역・관내 확진자 접촉 7명
타 지역이나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 7명도 코로나19 확진환자로 등록됐다.

용인-241번 환자는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225번 접촉자이다. 이 환자는 21일 미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같은 날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42번 환자는 21일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외-26번의 접촉자이다. 21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이날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43번 환자는 지난 16~17일 강원도 양양 방문 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나 2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22일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용인-245번 환자는 종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21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48번 환자는 지난 17일 확진 환자로 등록된 성남-219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별도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21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50번 환자는 지난 19일 확진 환자로 등록된 송파-153번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전날인 2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51번 환자는 지난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용인-216~220번과 가족이다. 

이 환자는 가족 4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2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1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 22일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동거인이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12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51명, 관외등록 27명 등 27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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