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라면, 즉석밥 등 식품세트 100개 등 전달

▲ 이 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지역 기업 3곳으로부터 후원받은 라면, 즉석밥, 간편식품, 생수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100개와, 빵 100박스, 쌀과자 50박스다.

[성남=광교신문] 성남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가평군의 복구 지원을 위해 114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앞선 지난 11일 아산시에 85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12일 안성시에 성금 500만원과 복구장비 덤프트럭 4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이 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지역 기업 3곳으로부터 후원받은 라면, 즉석밥, 간편식품, 생수 등으로 구성된 식품세트 100개와, 빵 100박스, 쌀과자 50박스다.

이는 수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쓰인다.

이번 집중호우로 가평군은 4명 사망, 7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위험지역에서 일시 대피한 주민도 119명에 달한다.

또한 101건의 산사태와 주택 137채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도 침수 5.56ha, 매몰 8.79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성남시와 가평군은 2003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방문,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피해지역 주민들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성남시가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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