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청소년수련관 및 석수·평촌청소년문화의집 연합 교류활동 가져

▲ 의왕시·안양시 청소년운영위원회 온라인 교류활동 성료
[의왕=광교신문] 의왕시와 안양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표하는 3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15일 랜선으로 만나는 온라인 연합 교류활동인‘어서와 랜선교류는 처음이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20명 내외로 구성된 청소년참여 자치기구이다.

이날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운위‘그린나래’, 석수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토마토’,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꿈틀’이 각 기관에모여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온라인 연합교류 활동을 가졌다.

의왕시·안양시 3개 기관 청운위는 코로나19로 청소년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연합교류활동에 대해 꾸준히 논의하며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기획·준비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고민을 같이 나누며 온라인 연합교류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랜선 교류활동은 세 기관의 위원회 간 활동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각 기관과 청운위 소개, 주요활동 및 우수사례 공유, 분과별 연합게임, 소그룹 토론 등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청운위 활동방향, 향후 연합활동 계획에 대한 열띤 토의도 이어지는 등 운영위원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활동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각 기관 청운위가 향후 활동에 있어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서로 전달·교환할 수 있도록 직접 물품을 제작하는 특별한 시간도 있었으며 이날 완성한 청운위 로고와 재단 캐릭터 등이 들어간 정기회의 수첩, 인테리어 소품 등은 해당 기관으로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연합교류활동에 참여한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운위‘꿈틀’김희서 위원장은“코로나 상황 속에서 조금은 부진했던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이 연합교류활동을 통해서 다시 생기를 찾은 느낌이 들었다”며“다른 지역의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연합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타지역, 타기관과의 교류활동을 통해 폭넓은 시야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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