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 타 지역 접촉자 2명・지역사회 감염 2명 등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16일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5명(용인203~207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1명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2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이날 오전 10시 기준 1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됐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으로 관내 총 5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5일 저녁에 발생한 우리제일교회 확진환자는 다음과 같다.

용인-203(70대 남성, 수지구 동천동 래미안이스트팰리스 1단지, 무증상)

□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이와는 별도로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2명의 시민이 각각 씨젠의료재단과 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04(40대 남성, 수지구 풍덕천2동 신정마을 주공9단지, 발열・기침・두통)

용인-207(30대 남성, 기흥구 고매동, 인후통)

용인-204번 확진환자는 서울시 영등포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5일 오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07번 확진환자는 서울시 강남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가 인후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1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 지역사회 감염(감염경로 조사중) 2명

이와 함께 처인구에서 시민 2명이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추가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용인-205번(50대 여성, 수지구 죽전동 한솔노블빌리지, 미열・인후통)

용인-206번(60대 여성, 처인구 남동 엘펜하임, 두통・근육통)

용인-205번 확진환자는 지난 14일 미열과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5일 용인서울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용인-206번 확진환자는 지난 12일 두통과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15일 자차로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이들 2명은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되며 현재 역학조사관이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시는 전날 발생한 용인-203・204번 확진환자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용인-204번의 동거인 1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또 다른 확진환자 3명(용인 205~2007번) 대해선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동거인 등 추가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한편, 16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07명 관외등록 22명 등 2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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