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75주년 광복절 기념 온라인 경축식...시민 참여 공연도 선보여

16일 MBC 역사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화성독립운동 재조명

SNS 영상 메시지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년 개최해오던 대규모 행사 대신 화성온TV와 공식 SNS채널을 통한 온라인 행사를 선택했다.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경축식을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년 개최해오던 대규모 행사 대신 화성온TV와 공식 SNS채널을 통한 온라인 행사를 선택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사와 12시 시민참여 플래시몹 공연 공개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사는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이원욱·권칠승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코로나19와 장마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선열들의 용기를 전파하고 위기극복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위기를 넘고 또 넘으며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온 것처럼 시민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지만 인터넷으로 보다 많은 분들과 광복의 의미와 평화의 가치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시민참여 플래시몹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지역 독립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지자체로는 최초로 화성시가 독립운동 기념가를 제작·배포하면서, 학생과 시민 등 총 168명이 자발적으로 플래시몹 UCC에 참여해 만들어진 것이다.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에는 MBC 역사예능 TV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그 어느 지역보다 치열했던 화성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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