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안타깝게도 밤새 우리제일교회와 관련 12명을 포함하여, 총 15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엄중한 상황에 시민 여러분의 걱정이 크실 줄로 압니다.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제일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하여, 이재명 지사님과 상황의 엄중함과 긴급성에 대해서 소통했습니다. 더이상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사님도 용인시와 유기적으로 대응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어, 08:30분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국실별 조치 사항 및 향후 대응방안에 대하여 논의 후, 즉각 시행을 지시했습니다.

용인시는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여 한치의 틈도 허용하지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제일교회에 집합금지명령을 용인관내 다른교회는 제한명령을  28일까지 발동하고, 필요시 연장을 검토하겠습니다.

용인시민에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용인시 공직자 중 우리제일교회 신자를 신속히 파악해, 자가격리 및 검사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우리제일교회가 위치한 보정동 및 인접 상현2동에 소재한 어린이집 재개원을 원장님들과 협의하여 연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상호명 등 세부동선을 최대한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보건소에 추가 인력을 지원하겠습니다.

학원은 교육청과 협의하여 자율 휴원을 권고하겠습니다.

용인시 공직자는 상황의 비상함을 인식하고, 110만 용인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여 주시고 앞으로 15일이 중요한 만큼, 개인별 위생수칙 준수에 각별히 유념하여 주시고 외출과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에 철저를 기해 주십시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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