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아트홀의 두 번째 온라인 공연‘이상한 나라의 디토’
[이천=광교신문] 오는 8월 15일 19시 이천아트홀의 두 번째 온라인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가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선보여 진다.

지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19사태로 공연이 중단되었던 이천아트홀은 8월 1일 선보인 온라인 공연 미라클라스 한태인의 ‘Over the Beatles’에 이어서 오는 8월 15일 저녁 7시부터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클래식 공연 ‘이상한 나라의 디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아직 안정화 되지 못한 코로나19사태에 대비해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송출되는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써 8월 15일 19시 이천시청 유튜브 계정에 접속한 이천시민 모두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이상한 나라의 디토”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어릴 적부터 즐겨 듣던 가장 친숙한 음악들인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오케스트라 연주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진 영상 퍼포먼스로 기획해 즐겁고 유쾌한 공연이 이루어질 것이다.

더불어 음악 뿐 아니라 기존 청소년 음악회에서 만나지 못한 무대연출, 영상, 스토리까지 가득한 공연으로서 책 속 기발한 상상력과 환상적인 이미지를 ‘뮤지컬 헤드윅’, ‘스프링 어웨이크닝’ 등의 연출가 김민정이 전체 무대 위에 펼쳐냈다.

또한 연극배우가 앨리스가 되어 관객들을 클래식 음악이 흐르는 환상의 나라로 안내 할 예정이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꾸준히 이천 시민과의 연결고리를 이어갈 생각이다. 그리고 코로나19에 대한 만반의 준비속에 점차적으로 이천아트홀의 가동률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하며 “하반기 예정인 ‘뮤지컬 킹키부츠’, ‘옥주현 콘서트’등 10월 예정 공연에서는 이천 시민 여러분이 직접 공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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