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평등과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들리나요? 열두 소녀의 이야기’ 제작

▲ 부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광복절 맞아 인권 영상 제작
[부천=광교신문] 부천시사회적기업협의회는 75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최초의 위안부 할머니의 구술기록집인 ‘들리나요? 열두 소녀의 이야기’를 적극 알리기 위한 영상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들리나요? 열두 소녀의 이야기’는 시사경제지 더스쿠프,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발간된 구술기록집을 토대로 한 영상이다.

위안부 할머니의 인권 문제와 그 참상을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1편과 2편이 제작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총 12편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19개 업체에서 십시일반으로 제작비를 지원한다.

김승모 회장은 “지역을 넘어 평등과 인권의 가치를 생각하는 사회적기업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사회적기업의 용기 있는 결단과 발걸음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부천시도 영상의 취지를 알리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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