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에게 삼계탕 100인분 전달

▲ 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건강충전 한방 삼계탕 전달
[의왕=광교신문]의왕시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 80가구를 방문하며 삼계탕 100인분을 전달했다.

평소 식사를 잘 챙기지 못하는 저소득 독거·장애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청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삼계탕을 전달하고 생활의 불편은 없는지 확인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부도 꼼꼼히 챙겼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무덥고 습해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었는데, 이렇게 삼계탕을 직접 가져다 주시니 힘이 나는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종득 위원장은“코로나19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장마로 더욱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종철 청계동장은“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는데 고생하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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