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된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활동 지원을 위해 '화성시 MIH(Made In Hwasung) 프로젝트 예술단'을 구성하여 앞으로 4개월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일에는 MIH 예술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고, 오늘은 약 50명의 단원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문화예술인들이 관에서 주도한 공연에 참여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예술단은 단원들이 직접 공연 기획부터 방식, 대상 등을 선정해 진행하게 됩니다. 단원들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입니다. 

예술단 구성원 대부분은 20~30대로 문화예술을 전공한 우리 시 신진 문화예술인입니다. 무대에 서 보거나 공연 기획을 직접 해본 경험이 많지 않아 기존 공연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단원들의 감각이 살아 있는 신선하고 창의적인 공연이 될 것입니다.

문화예술인이 즐거우면 시민도 즐겁고, 활기 넘치는 도시가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 처음으로 시도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시에서는 예술단원들이 즐기면서 연습하고, 멋진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예술단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고, 조금 더 큰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기획하고 있는 '화성시 MIH 프로젝트 예술단'에게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며, 공연이 진행될 때 방역수칙을 준수하시면서 지친 일상을 위로하며 즐거운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 글 사진 : 서철모 화성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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