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청
[이천=광교신문] 이천시는 장마철 가축질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단계별, 목표별 방역지침을 마련해 축산농가에 배부했다.

집중호우기간에는 지하수 축사 음용수 공급시 상수도로 대체, 혹은 염소계 소독 후 이용 농경지, 하천, 산 등의 방문을 금지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농장 및 축사 주변의 침수방지대책 마련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 손씻기, 장화갈아신기, 방역복 갈아입기 등 기본행동수칙 준수를 통해 물을 매개로하는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차단하고 강우 소강상태를 활용해 농장 내·외부를 소독하는 것이 좋다.

장마 종료 후에는 차량 및 농장 외부, 진출입로 등을 꼼꼼히 소독하고 농장주변 생석회 벨트를 보강해 도포 농장내 물웅덩이 제거 및 사료 건조상태 확인 농장 배수로 축사의 틈에 대해 방조, 방충망 점검을 통한 구충, 구서 대책 수립 등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천시에서는 ‘축산농장 구서·구충 매뉴얼’을 제작해 읍·면 사무소에서 안내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료 섭식, 시설손괴를 일으키는 쥐와 다양한 가축질병의 매개체가 되는 파리, 모기등의 방제 방법을 안내해 농가의 자체적인 해충방제 지도는 물론 가축방역위생관리업의 도입으로 전문적인 방역업체의 도움을 통해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방제효과를 획득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상엽 이천시 축산과장은 “장마철은 축산농가의 꼼꼼한 사양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며 “이천시에서도 가축전염병 발생을 억제하고 축산농가의 장마철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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