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구 부의장 간담회
강정구 부의장 간담회

 

[평택=광교신문]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지난 10일 평택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안중출장소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정구 부의장을 주재로, 이관우 자치행정위원장, 정일구 의원과, 복지교육국장, 안중출장소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와 평택에 소재한 A사회복지법인과의 협약 사항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평택시는 A사회복지법인이 운영하는 카페의 공공성을 고려하여 공유재산을 무료로 임대해 줬으며, 평택시 공유재산관리조례 등에 따라 시와 협의 없이 카페 운영을 재위탁 할 수 없다는 조건을 달아 A법인과 협약서를 체결 했다.

하지만 A법인은 협약서 금지조항을 위반하여 B협동조합에 재위탁 운영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또한 A법인은 카페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 후원금을 요구하고, 이에 따르지 않은 장애인 직원을 해고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강 부의장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위법한 사실이 있다면 책임을 묻고, 한편으로는 시에서 무상 임대한 업체들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뿐만 아니라 수시점검 등을 통해 운영 상태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