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 개최
[시흥=광교신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는 오는 14일 정왕동 옥구공원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4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대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소규모 모임으로 치러진다.

주요 내빈과 유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위주로 진행되며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정신을 기리고 평화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신천동 삼미분수광장에서 전국 소녀상 사진 20점을 전시한다.

시흥시민에게 소녀상과, 소녀상이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 평화의 소녀상은 4년 전 2016년 8월 20일 시흥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민 1,537명 및 97개 단체에서 총 6,04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시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건립장소로 옥구공원을 선정해 100% 자발적 시민 모금으로 건립돼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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