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주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러 단체 및 개인 봉사자들께서 동참해 주셨는데요.

건설기계협회와 응급처치강사회, 중앙라이온스클럽, 행같사 등에서는 백암면의 주택 침수지를 방문하여 집안에 가득 찬 토사와 연탄재를 제거하고 흙탕물에 오염된 가재도구들을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사모, 희망나눔봉사단,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 및 용인시 문화예술과 공직자들은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사찰인 법륜사와 정토사에서 토사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복구 작업을 벌였고요.

탄탄봉사단에서는 백암면의 한 공터에 모여 침수피해 방지 및 복구용 모래주머니 제작에 힘써 주셨습니다.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원삼면의 화훼 시설에 쓸려온 토사 제거와 화분 세척으로 피해 농가의 고통을 덜어주셨습니다.

용인애향회에서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백암면의 침수된 노래방 복구를 위해 땀을 흘리셨고,

중앙라이온스에서는 물티슈와 물결 부직포를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백암면에 기증해주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신 수재민들을 위해 처인구 지역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기흥과 수지 지역에서도 함께하시며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여 주셨는데요.

하나된 용인으로 어려움 극복을 위해 협력과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니, 참으로  감동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시는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피해복구를 실시하고 있지만, 피해 정도가 크다 보니 장비 및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황인데요.

하루빨리 주민들께서 생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수해 복구에 일손이 부족한 시민들께서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1544-7115)로 연락주시면 조치해 드리겠습니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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