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8월 8일 풍동 소재 소규모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더 발생하며 현재 10명의 고양시민이 풍동 소재 소규모교회 관련 감염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 확진된 4명은 101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풍동 소재 시립어린이집 동료와 원아다. 104번 확진자는 직장동료고, 105번, 106번 확진자는 원아다. 107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이다.

이들은 모두 101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확진자와의 접촉사실을 알게 된 지난 7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이날 발생한 확진자들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파주병원 격리병상을 배정받았으며, 모든 접촉자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내 접촉으로 감염된 고양시민은 78명이 됐으며, 해외유입 감염 시민은 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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