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일산서구는 오는 9월 19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0년 제5회 푸른고양 나눔장터’를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

푸른고양 나눔장터는 시민들의 재활용 인식 증진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 등을 위해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 옷, 신발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돗자리를 펴고 자율적으로 판매하도록 하는 행사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구청별로 진행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감염병의 경보단계가 현재까지 ‘심각’을 유지 중이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 및 전국적인 신규 확진자 지속적 발생으로 종식시기가 불투명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로 현재까지 종식되지 않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행사가 취소된 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되어 내년에는 보다 풍성하고 알찬 행사로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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