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번째 확진자의 가족 등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8월 5일 밤에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6일 밝혔다.

전일 오후에 발생한 89번째 확진자 A씨의 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2명은 A씨의 남편 B씨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90번째~93번째 확진자는 덕양구 주교동에 거주하며 94번째 확진자는 관산동, 95번째 확진자는 성사동, 96번째 확진자는 화정동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9번째 확진자 A씨의 가족 4명은 A씨가 양성판정을 받은 날인 5일 즉시, 격리되어 코로나19검사를 받았고 당일 오후 8시 30분에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A씨의 남편 B씨가 교회와 사무실에서 접촉한 2명이 5일 밤 11시 30분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89번째 확진자 A씨를 포함해 A씨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총 7명이다.

이 외, 9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전신통,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 달 5일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저녁 8시 30분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양시는 A씨의 가족으로 90번째 확진자인 B씨가 교회에서 접촉한 교인들 및 92번째, 93번째 확진자가 재학 중인 관내 고등학교의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중이다.

확진자들은 파주병원 및 수원병원 격리병상에 배정됐으며 방역 조치 및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