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집중 호우로 생업에 피해를 입은 백암면의 한 마트와 원삼면의 화훼 농가를 찾아 자원봉사자들과 복구 작업을 함께했습니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생업에 막대한 피해로 망연자실해하고 계실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일텐데요. 그래서인지 다들 구슬땀을 흘리시며 자기 일처럼 열심히 해주시고 계시네요.

오늘 함께해 주신 용인애향회, 이통장협의회, 농협, 군부대, 용인시 공직자 등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원삼에 소재한 사찰인 법륜사에서 비피해가 심각하다는 소식에 현장을 급히 방문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산사태로 요사채 등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거나 토사가 경내까지 밀려오는 등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스님과 불자들께서 복구 작업에 한창이었는데요.

 

용인시는 하루빨리 주민들의 상처가 아물고 생업과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밤 용인지역에 전과 같은 많은 비 예보는 없지만,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창문을 잘 닫아 파손을 방지하시고, 건물 외벽, 간판 등 강풍으로 인한 피해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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