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일부가 파손되어 긴급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태였고 이에 원곡면은 4일 비가 소강상태인 오전부터 긴급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복구 작업에는 공무원과 원곡의용소방대, 지역주민, 군 장병 등 30여명이 참여해 무너진 토사를 제거하고 모래주머니를 이용해 무너진 경사면을 복구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으로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원곡면 소재 공군 제8930부대는 안성시의 긴급한 요청에 오전과 오후 각 10명씩 총 인원 20명을 투입해 수해복구 대민지원에 앞장섰다.
김건호 원곡면장은 “집중호우로 원곡면 뿐만 아니라 안성시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피해를 입은 주민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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