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문=피플 앤 페북] 원삼면과 백암면에 오늘 하루만 2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특히, 원삼면에는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1시간 동안 무려 87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오전 11시경 현장으로 출동해 양지, 백암, 원삼, 동부동을 살펴 보았습니다.

백암 청미천이 일부 범람해 연립주택과 상가, 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있었습니다. 백암면장에게 이재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각별히 지시했습니다.

 

원삼면은 산사태로 도로에 토사가 흘러내린 지역을 찾아 긴급복구와 피해를 입은 우렁사육 농가를 찾아, 처인구청장에게 피해보상 절차를 성심껏 도와드릴 것을 주문했습니다.

곱든고개를 넘어 시청 복귀 중 곳곳에 토사가 보이고 물이 흐르면서 산사태가 매우 우려되어 긴급 통제와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시청 재난상황실 근무자들에게는 체계적인 현황 파악과 피해복구, 예방 등을 당부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재난방송 및 문자에 귀기울여 주시고, 특히 저지대에 사시는 주민들께서는 비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저를 포함한 용인시 공직자들도 추가 피해가 없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겠습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 글 사진 : 백군기 용인시장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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