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특별활동이 줄어든 아동들에게 좋은 경험
‘곤충 표본 나눔’은 코로나19로 특별활동이 줄어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여가시간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백석2동 맞춤형복지팀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과 함께 곤충에 대해 알아보고 곤충표본을 액자로 만들어 선물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에코아이협동조합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에코아이협동조합은 곤충 사육 및 체험농장, 곤충표본교육 등 곤충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이다.
소외계층 아동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곤충들에 대해 알아보고 만져보며 체험하게 함으로써 곤충과의 정서적인 교감을 물론 학업증진이나 진로활동 등에도 자극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곤충에 대해 알려주고 표본도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외부 할동이 없어 힘들어 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좋은 자극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