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마을 정원’ 사업 등 이웃 간 소통 프로그램 실시
이번 행사는 관내 백마1단지 삼성아파트와 정발산로196번길 단독주택 단지 내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발열체크, 마스크 준비, 홍보·기획, 집행까지 직접 추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백마1단지 삼성아파트에서는 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만든 이름표와 그림을 그린 새둥지 상자를 나무에 달아주고 부채를 만드는 등 주민들 간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두동 단독택지 내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에 상자텃밭을 설치해 꽃을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상자텃밭의 관리자도 지정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및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준비 관계자는 “이웃 간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준비 과정은 힘들었지만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해서 인증 사진을 찍고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영 기자
kimwodu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