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세 어린이 대상 단계별로 7권씩 2주간 대출…총 대출권수 외 추가 이용가능

▲ 고양시도서관, 8월 7일부터 어린이도서발굴단과 함께하는 ‘안녕, 책꾸러미’ 도서대출 실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오는 8월 7일 새롭게 구성된 ‘안녕, 책꾸러미’ 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꾸러미에 들어가는 추천도서는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7권씩 묶어 손쉽게 고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꾸러미는 어린이 자료실에 비치되어 1꾸러미씩 2주간 대출할 수 있다.

특히 고양시립도서관 총 대출권수 외에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18년 시립도서관 7곳에서 시범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에는 시립도서관 전체로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꾸러미를 빌릴 수 있도록 부모용 꾸러미를 새롭게 구성해 선보인다.

대출을 원하는 이용자는 가까운 시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독서진흥팀으로 전화 또는 각 도서관 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도서관 사서들로 구성된 어린이도서발굴단은 2018년 결성되어 최근 출간된 책들 중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고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도서를 선정하는 사서들 모임이다.

어린이도서발굴단은 학습만화와 일부 인기도서에 쏠려 있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확장시켜 다양한 책을 권하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 더듬이 역할을 수행한다.

매월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책을 읽고 의논해 도서를 선정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안녕, 책꾸러미’와 함께 어린이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스스로 관심분야를 넓힐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